전북 익산시가 신동 육교에 통행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환경 및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돕는다.
익산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동 소재지와 익산보건소 및 신동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도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보도 육교 계단 4개소 중 양쪽 계단 1개소를 각각 철거하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13인승)로 대체해 설치했다.
당초 신동육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2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 위험에 노출돼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결정하고 보도 육교 양쪽 끝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설치해 통행 편익을 개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시민들 및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불편과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