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1인당 10만 원씩 31억 원 규모의 ‘제4차 군민재난지원금’을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2월 13일 기준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지급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군은 주민 상당수가 고령자임을 감안해 1월 10일부터 이틀간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지급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본지의 취재에 함평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군민분들께서는 못 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지급 기간 내에 꼭 수령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기간에 지급받지 못한 군민은 지급 기간 내에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안전건설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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