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이 경과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 점검 위탁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위탁용역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어려운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의 안전 실태 및 구조안전성 조사,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관리 계획수립, 안전 점검 결과, 보수보강 방법 등의 내용이 수립된 보고서를 공동주택 주민대표 및 관할 읍면동에 제공해 이후 주민들이 안전관리 및 보수보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0개 단지 39개 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1월 중 안전 점검 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2월 용역 설계 및 업체 선정, 3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한해 실시하는 안전 점검 위탁용역은 관리주체가 없어 위험에 놓여 있는 입주민의 사고 예방 및 생명 보호를 하기 위함”이라며 “올해에도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군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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