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진군이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의례적으로 진행돼 오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사회지도층과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으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무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무식에는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과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귀농귀촌인,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참석했다했다.
특히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강진원 군수가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와 제2호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하고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민자 유치를 통한 제2골프장 조성사업과 신규마을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강진의 미래 먹거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15개 사업에 대해 알리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 건설’을 위해서 국비와 민간투자유치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게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는 지역 발전의 명운이 걸린 과제”라며 “오늘 이 자리는 강진의 미래를 향한 절실한 마음을 담아 군민 앞에서 약속하고 함께 힘을 응집하는 자기 확신의 선포식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기적을 실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무식 행사는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유튜브 ‘찐TV’을 통해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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