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계묘년 새해 첫날 오전 7시 백암산(해발 621m) 정상에서 안녕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노병수)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기원제를 올리며 시작됐다.
제례는 초헌관에 진병영 군수·아헌관에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종헌관은 노병수 함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맡아 진행됐다.
제례 후 새해 일출을 맞으며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소망 시루떡 절단, 일출 감상과 새해 소원 빌기, 군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정과 소통으로 빛나는 함양, 희망찬 2023년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계묘년을 상징하는 23마리 토끼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함양군은 이날 해맞이 행사에 앞서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군민의 종 종각에서 군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미자) 주관으로 다볕풍물패와 함양제일고 학생들의 식전공연,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신년메시지 전달, 각계각층 대표가 참여한 33회 타종 등이 진행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