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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격상... 오순민 상임이사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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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격상... 오순민 상임이사 부임

▲.ⓒ오순임 신임 제주본부장

한국마사회 오순민 상임이사 체제로 전환한 제주지역본부가 2023년부터 제주본부로 격상된다.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2월 개정된 한국마사회 직제규정에 따라 전반적인 사업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임이사의 직접지휘·통제를 받는 제주본부로 강화돼 운영된다.

내년부터 제주본부 운영은 오순임 상임이사가 맡는다. 

새로 부임한 오 상임이사는 1962년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강원대 예방수의학 석사를 수료했다. 전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거쳐 부임 전까지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제주경마사업처장으로 보임된 신임 김삼두 전 디지털혁신처장은 과거 제주운영지원부장과 제주고객안전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통 제주마로 새롭게 바뀐 제주경마를 담당하게 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긴 홍용범 전 제주지역본부장과 최만규 제주경마사업처장은 각각 서울 사업관리처장과 부산지역본부의 부산고객지원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2023년은 제주마 경주의 전면시행과 국산마 육성 등 경마·말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형 말산업 육성을 위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수립된 마스터플랜을 연계해 관리체계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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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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