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형준 "2023년은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형준 "2023년은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

내년도 국비 최고액 확보, 가덕신공항·2030엑스포 등 예산 중액·신규 반영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덕도신공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최종 국비 확보액 규모가 당초 목표인 8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 8조70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프레시안(박호경)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비 확보액은 8조1592억원이었으나 2023년 국비는 5758억원 증가한 8조7350억원으로 최종 국회 의결을 통과했다.

당초 정부 예산안과 비교하면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19억2000만원),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130억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254억5000만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오륙도선) 건설(17억4000만원),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11억2000만원), 해양레저 안전체험관 건립(7억5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5억원), 해양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2억원) 등 부산시 주요 사업이 추가 증액 및 신규 반영됐다.

부산시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부산지역 출신 예결위 소위위원 부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확보 논리를 끊임없이 보완해 끈질기게 정부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전달하고 설득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2023년 예산안 국회 심의 중에 박형준 시장이 국회를 직접 방문해 여·야 원내지도부,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예결위원,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 인사를 모두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하나라도 더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관심과 반영을 요청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638조원으로 편성된 2023년 국회 최종 예산 중 지역과 관련된 산업, 사회 간접 자본(SOC) 분야가 대폭 감액된 것과 비교할 때 부산시의 전년 대비 국비 증가율 7.1%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로 확보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다시 도약하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등 핵심 사업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아가겠다"며 "부울경 경제동맹을 구축하고 부울경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이 대한민국의 첫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내년을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맞추어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