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주말까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비상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까지 전남 서부권 10~25㎝, 동부권 3~10㎝, 광주 3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다.
이전에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교통 통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통사고, 낙상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사고 발생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전 직원의 5분의 1을 소집해 비상근무를 운영하고 비상연락망 점검, 염화칼슘 등 월동장비 적재 및 소방장비 점검, 안전관리 강화, 인근 도로 제설작업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민간 제설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제설구간도 기존 505개 노선 641㎞에서 527개 노선 685㎞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광주시는 오전 7시부터 전 직원이 눈치우기를 실시했으며 소방안전본부직원들도 눈길 차량 밀어주기, 도로변 제설작업 등 눈치우기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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