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립예술단 창단'과 관련해 시민공청회를 연다.
시는 오는 28일 낮 3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립예술단 창단 및 운영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평택시립예술단 창단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 이안' 김준호 대표와 최승화 시 국제문화국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시민 참여자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명숙 평택시의원,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자 평택시민인 박호성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경기도립예술단을 운영 중인 경기아트센터 이미영 본부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공청회 사회자는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김동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평택시립예술단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평택시 인구 50만명 돌파를 계기로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다.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3년 예산 편성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청회는 2021년~2022년 두 차례 진행됐던 평택시민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7%가 시립예술단 창단에 동의해 주신 바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립예술단 창단에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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