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교과서 출판 공장에서 21일 새벽 0시40분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창고와 가설건축물 등 2개 건물 2300여 ㎡를 모두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후 대응1단계를 발령, 소방인력 184명과 경찰, 하전, 의용소방대 등 모두 204명의 인력과 물탱크차량, 화학차량, 구조차량, 고가굴절차량, 중장비 등 45대의 장비를 투입 새벽 3시48분께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창고 내부에 종이, 인괘물, 참고서 등이 쌓여 있어 잔불이 꺼지지 않아 현재까지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창고가 모두 탔으며 내부에 종이 등이 쌓여 있어 잔불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완전 진화가 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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