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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계묘년 첫 해돋이 탐방객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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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계묘년 첫 해돋이 탐방객 맞이 분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계묘년 새해 첫 해돋이 탐방객 안전 관리를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한라산국립공원 백록담 전경.ⓒ제주도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새해 맞이 야간 산행을 위해 한라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해돋이 한라산 야간 산행이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입산 시간은 2023년 1월 1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새해 한라산 탐방 인원을 사전 예약제 시행에 따라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 등 총 1500명으로 제한했다.

관리소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관리소 직원 80명과 한라산 지킴이 16명, 산악안전대원 20명 등 117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한라산 정상에는 안전대원 2명과 직원 3명이 배치되며, 기상악화로 인한 탈진이나 저체온증 등에 대비해 음막 담요와 핫팩이 비치된다.

진달래밭 휴게소에는 제주산악안전대원 5명과 일반 직원 2명, 화장실 관리원 3명 등 10명이 배치된다. 비상용 천막 6동을 설치하고, 보온 물통 5개, 음막 담요, 핫팩 등이 비치된다.

윗세 오름 대피소에는 안전대원 5명과 직원 6명 등 11명이 배치되며, 삼각봉에는 안전대원 5명, 직원 2명이 배치된다. 삼각봉에는 천막 4동을 설치하고, 보온 물통도 3개 설치된다.

각 매표소에는 안전대원과 직원들이 투입돼 탐방객 안전을 도울 계획이다.

관리소는 한라산 정상,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 및 관음사 삼각봉 대피소, 어리목 윗세 오름 대피소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야간산행 허용 당일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폭설 등 기상이변에 따른 상황 관리와 함께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며 기상악화 시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 119등 유관기관과도 사전 협의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및 도로 제설작업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특별히 허용되는 것으로 정상 등반이 가능한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2곳이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는 자치경찰이 배치돼 본인 확인 후 입산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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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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