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지난 7개월을 가리켜 역대 이런 정부가 있었나 할 정도로 실망이 크다고 성토했다.
19일 신영대 의원은 전북지역 라디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0.7%p 차로 패배한 대통령 선거가 가장 아쉽고 성찰하며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선택을 받아 당선됐으니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꼭 성공하기를 바랐는데 지난 7개월의 과정을 보면 이런 정부가 있나 할 정도로 실망이 크다”며 “국제적 망신, 언론사와의 대립, 10.29이태원 참사 등 문제점 투성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예산안 협상 과정을 묻는 질문에 신 의원은 “예산 통과가 시급한 것은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눈치만 보고 있다”며 “하지만 전라북도 내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김관영 지사가 함께 협치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영대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약 9개월은 정운천 의원님과 토론 파트너로 정쟁보다는 대안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실제 코로나로 주민들을 만나 뵙기가 어려웠는데 방송을 통해 도민들, 군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