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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 개최...초광역 동반성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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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 개최...초광역 동반성장 협력

부산은 2030엑스포 유치 위한 지역현안 해결 요구...국토부, 적극 반영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등 부산지역 현안 해결에 정부부처도 적극 협력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울산시와 함께 19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 ⓒ부산시

이번 협력회의는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주최해 마련된 자리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의 지역발전 현안들과 부울경이 글로벌 초광역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협력회의에서 국토부는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제시하고,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부울경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권 그린벨트(GB) 해제 총량 1000만 평 추가 반영,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부산의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특히 2030부산엑스포의 성공 유치와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방안으로 '해안 매립과 플로팅 공법 병행'도 공식 건의했다.

이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에서 제안됐으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국토부의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해당 공법이 반영된다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신공항이 조기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부산시의 건의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조기보상을 통해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새로운 공법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으며, GB제도 개선 방안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023년 말까지 사타 조사를 완료하고 국가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제2센텀 진입도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23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해 2030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진행한 협력회의와 상호협력 협약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내 여러 굵직한 숙원과제들을 국토교통부의 지원 아래 슬기롭게 해결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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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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