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철 의원이 전남도 내 학생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13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3년도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전라남도 학생선수 지원예산 20억 원 증액안’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정 의원은 2023년 전남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육영재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세부사업별로 증액한 내용을 살펴보면 △과학적인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고가장비 3억 원 △전국단위 경기대회 출전비 10억 원 △전국단위 경기대회 훈련비 7억 원으로 총 20억 원이다.
정 의원은 “증액 예산 20억 원을 포함하여 학생선수 출전비 및 훈련비 41억 2천만 원,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비 35억 1천만 원, 전국소년체육대회 27억 8천만 원이 2023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되면, 전남 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2023년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체육분야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학생선수의 성장은 곧 전남의 탄탄한 생활체육의 성장 발판이다”며 “학생선수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개척을 위해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15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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