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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규약안 결국 '심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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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규약안 결국 '심사 보류'

안건 상정됐으나 위원들 문제제기에 중단...내년 1월 재검토 전망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하는 규약안이 부산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멈춰섰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9일 제310회 정례회 8차 상임위원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을 심사한 결과 보류로 결정했다.

▲ 부산시의회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은 폐지 규약안 상정 전에 시민 공감대 부족, 절차상 하자 논란 문제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영진 행정문화위원장은 "특별연합 폐지와 경제동맹 추진이 충분한 논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3개 광역단체장이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심도 있게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며 심사 보류를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 일정은 오는 12일까지로 주말을 빼면 11일 하루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기에 폐지규약안 처리는 내년 1월 임시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월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은 상호 합의를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을 공식 철회했으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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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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