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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 확진자 4,0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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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 확진자 4,076명

광주 2,076명, 전남 2,000명 확진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734명으로 전주 확진자 평균 5만2,951명에 비해 약 1만 명이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2,076명, 전남 2,000명으로 합해 4,076명이며 전주 평균(광주·1,669명, 전남·1,556명) 대비 각각 400여 명 가량이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와 겨울철 잦아지는 실내 밀집상황, 대중의 면역수준 등 요인으로 당분간은 느린 증가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시는 요양 시설에서의 소규모 집담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증가세에 기여했다.

사망자는 광주에서만 1명 추가돼 누적 74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5명, 전남 15명이다.

광주 자치구 별 신규확진자 수는 광산구 621명, 북구 574명, 서구 429명, 남구 280명, 동구 172명 순이다.

전남 시·군별 신규확진자 수는 순천시 343명, 목포시 260명, 여수시 251명, 광양시 166명, 나주시 130명, 해남군 101명, 무안군 96명, 화순군 95명, 영광군 68명, 고흥군 63명, 장흥군 58명, 영암군 49명, 완도군 46명, 장성군 44명, 보성군 42명, 강진군 41명, 담양군 32명, 진도군 27명, 신안·함평군 25명, 곡성군 22명, 구례군 16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이달 18일에서 31일로 연장했으며 접종률을 50%까지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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