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일자리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5일 ‘광주형일자리기업’ 4곳과 ‘일자리우수기업’ 20곳을 각각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광주형일자리기업 인증’ 사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광주형일자리기업에 선정되면 정규직 종사자 수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인증지원금이 차등 지급되고 금융·세제·행정 등 분야에서 총 13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우수기업에는 2년간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차보전 등 우대,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15종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본지 기자의 취재에 광주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의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한다”며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45주간 매주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지역경제의 오랜 뿌리인 제조업을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과 창업으로 활력을 더하자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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