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상명대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김경민(4학년)·김성겸(4학년) 학생은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KSDT)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실리콘 태양전지 전류-전압 특성 예측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상명대 김경민·김성겸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전류-전압 특성 예측 모델링에 인공신경망을 접목해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태양전지 예측 모델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도교수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는 “학부 연구생이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며 “학부 연구생들이 어렵게 도출한 연구 결과로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겸 학생은 “태양전지 전류-전압 특성 예측 모델링을 위해 태양전지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이를 인공신경망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팀원 간의 협력과 지도교수님의 방향성 제시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공정, 소자의 최신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제조전략’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6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3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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