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인 ‘제3회 정원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11월 30일 개최지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연계해 추진한다는 점과 도심 속 정원은 물론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페스티벌은 접근성이 좋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휴식과 산책 이용객이 많이 찾는 완도해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원에는 작가 정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만드는 정원, 상가 앞을 꾸미는 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진다. 작가 정원은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존치시켜 도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1·2회 개최지인 무안군을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고 내년 1월에는 행사 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특히 우리 군에는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이 있으므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완도의 정원과 산림 문화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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