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장애인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사회 학부모가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6일 ‘2022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교사‧시민 등 누구나 쉽게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2022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여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수어 노래, 피아노 독주, 합창, 판소리, 칼림바, 해금 독주, 관현악기 연주 등 10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 외에도 실시간 퀴즈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은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소통했으며 줌 참여 학급 중 응원상 8학급, 인터뷰상 2학급, 퀴즈상 2학급이 선정돼 각각 상을 받았다. 더불어 유튜브 첫 댓글의 주인공 1명과 의미 있는 댓글을 단 2명도 댓글상을 받았다.
공연에 참가한 광주선광학교 김찬영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연습해서 보여주는 무대가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기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신미숙 과장은 “이번 ‘2022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학생들이 교과 및 동아리활동과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기른 예술적 소양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공연이였다”며 “다양한 악기 연주와 춤 연습, 판소리에서 합창까지 오랜 기간 연습해 열정과 노력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친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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