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14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민들을 위한 노벨문학상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한 작가의 작품을 함께 분석하며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행은 독서토론 전문가인 유재석 강사가 맡는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는 지난 1940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아니 에르노로, 계급과 성별에 따른 억압 및 차별을 담은 작품을 주로 저술했다. 특히 개인 기억에 대한 거침없는 서술과 집단적인 구속에 대한 예리한 고발 등을 통해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빈 옷장 △사건 △남자의 자리 △단순한 열정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신도서관 관계자는 “서신도서관은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읽어보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겨울방학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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