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케이팝에 한국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접목한 신기술 융합콘텐츠 공연을 개최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K타이거즈와 함께 ‘온 더 케이 : 태권(ON THE K : TAEKWON)’ 공연을 오는 8일 개최한다.
‘온 더 케이 : 태권’은 한류의 핵심 콘텐츠인 케이팝과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의 접목한 공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팝과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인 태권도가 한데 어우러지는 협업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공연은 우리 태권도의 보존 및 가치 증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 및 제작되었으며 태권도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케이팝 무대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간 진행되었던 태권도 공연들과 차별화된 요소로 케이팝과 태권도의 협업 무대를 펼치는 모습들을 360도 카메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있게 전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각도로 시청자의 시야각을 최대로 확장하고 원근감과 깊이감까지 구현하여 마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현실감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본지 기자의 취재에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팝과 한국 태권도의 독보적인 우수함, 그리고 우리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 더 케이 : 태권’은 12월 8일 오후 5시 대한태권도협회, 12월 15일 오후 5시 K타이거즈, 12월 22일 오후 5시 국기원의 공연으로 순차적 공개되며 세 공연 모두 KOCCA 뮤직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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