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북구는 총 사업비 3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해 비대면 거래 및 카드결제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기준 연매출액 1억 원 이하의 북구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1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및 사업장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출액 등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프레시안 기자의 취재에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소상공인 전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을 민선 8기 제1호 결재로 하고 ‘이달의 가게, 소상공인 희망 드림 포용금융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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