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대한레슬링협회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한 인제군이 꿈을 향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U20 아시아 레슬링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는 남녀 50명의 선수들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제군 북면실내체육관에서 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 유배희, 김예지 지도자를 비롯한 선수 6명도 지난 11월 26일부터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년 1월 국가대표 후보팀 및 전국 고등부, 대학부 레슬링팀 선수 250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9년 레슬링 꿈나무대표팀 전지훈련 이후 3년 만에 대한레슬링협회 전지훈련을 유치한 인제군도 훈련시설 및 장비 지원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방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제군은 스포츠 훈련을 위한 최적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 준공예정인 전지훈련복합단지를 비롯해 서화평화체육관 건립(2020년~2024년), 인제읍 종합운동장 조성(2020년~2025년) 등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레슬링 선수들의 인제군 방문을 환영하며, 전지훈련 기간 훈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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