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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학교 신축현장서 50대 외국인 女근로자 지게차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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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학교 신축현장서 50대 외국인 女근로자 지게차에 깔려 숨져

26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도덕초등학교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께 1층에 있던 크레인에서 공사현장인 6층으로 지게차를 올리던 작업 중 6층 현장에 있던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26일 광명시 도덕초등학교 신축 현장에서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레시안(김국희)

사고 당시 A씨는 점심식사 후 6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크레인으로 지게차가 올라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0대 크레인 기사에 대해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시공사측에 신호수 배치와 현장 감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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