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영광군은 지난 2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체육발전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영광군 체육발전 중장기 비전과 실행목표, 체육 분야별 세부목표 등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의 중심도시 GREAT 영광”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스포츠관광을 통한 경제효과 창출 및 스포츠도시 브랜드 창출을 실행목표로 제안했다.
또한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과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 창설, 찾아가는 읍면 스포츠 헬스케어 지원사업, 지역 균형 생활체육활동을 위한 하이브리드 체육시설 확충 등 분야별 세부목표 23개도 제시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용역은 우리 군만의 체육여건의 특성을 도출하여 스포츠 선도도시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체육 분야별 진흥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체육발전중장기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용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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