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운영

관리회계·건축공사·설비공사 분야 상담…내달 20일까지 접수

경기 안양시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회계, 건축공사, 설비공사 등 3개 분야의 총 14개 항목에 대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안내 포스터. ⓒ안양시

맞춤형 컨설팅은 공동주택에서 원하는 분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해당분야의 공동주택 관리지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공동주택에 적합한 공사 방법,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방법, 회계·장기수선계획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걸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입주자대표회의(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입주자대표회의(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입주자 등의 1/5 이상에게 동의서를 받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우편(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또는 이메일([e-mail])로 하면 되고 컨설팅 결과는 컨설팅 실시일을 기준으로 15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