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시민들에게 VR을 통한 관광지 소개와 VR 체험교실, VR 크리에이터 양성 등 다양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서구가 오는 23일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VR로 떠나는 서구여행’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구청 1층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풍암호수, 금당산, 만귀정 등 서구 8경을 VR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거나 3개의 TV를 통해서 연출한 입체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8월부터 서구 8경을 돌아다니면서 업체와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왔고 컨텐츠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업로드했다.
특히 평생교육 일환으로 서구에서 실시한 VR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획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참여한 ‘서창들녁의 노을, 연꽃 핀 전평호수’등 컨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2023년에는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현장방문이 어려워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VR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VR 체험교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VR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VR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VR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접해볼 기회는 흔치 않다”며 “서구민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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