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에 추진하기로 했던 ‘전라도천년사’ 봉정식이 다음달 21일로 순연됐다.
전북도는 21일 “전라도천년사 봉정식은 전북과 전남, 광주 등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5년간 공동으로 준비한 사업으로 보다 내실 있고 풍성한 행사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봉정식 개최가 11월 25일로 확정된 것은 올해 6월말이었으나 일부 단체장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면서 “본래 처음 사업을 시작한 분들이 함께 모여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쏠리면서 봉정식 연기가 결정되었다”고 덧붙였다.
봉정식 행사는 다음달 21일 오전 11시부터 전주시 한옥마을의 라한호텔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도 천년사는 총 24억원이 투입돼 총서 1권과 통사 29권, 자료집 4권 등 총 34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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