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국악 명창들이 대거 출연하는 전통 국악공연을 준비해 선보인다.
고흥군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기획공연으로 ‘지향의 국악 산책’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향의 국악 산책’은 고흥에서 활동 중인 명창 지향전통예술보존회 라경자 이사가 고흥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흥양아리랑 ▲가야금병창 ‘방아타령’ ▲한국무용, ’지전춤’, ▲판소리, ‘흥보가’ ▲퓨전국악가요, ’쑥대머리‘와 ’너영나영’ ▲시나위연주, 대금·아쟁 병주(倂奏) ▲육자배기 ▲사물놀이로 진도북춤, 김병섭류 설장구 등 뛰어난 국악으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지향전통예술회원을 비롯해 박애숙 가야금병창을 포함한 무형문화재 이수자 7명,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보성아리랑예술단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악인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1인당 1,000원으로 각 읍·면사무소,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당일에는 고흥문화회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국악 공연은 라경자 명창이 공을 들여 준비한 공연으로 뛰어난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며 “많은 군민이 흥겨운 공연에 함께해 우리 국악의 흥과 열정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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