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위원회 소관 주요 환경시설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호동2매립장, 네이처이앤티, 포항하수처리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위원회에서 보고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호동2매립장을 방문해 매립율이 103%에 달한 호동2매립장의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악취 및 침출수 유출 최소화는 물론 사전 예방까지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 실태와 향후 운영상 예측되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절기 방류 수질이 법적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형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환경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시설이자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의회와 포항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당면한 환경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포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대 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확대, 맑은물 공급 및 하수처리 효율성 강화, 삶의 질 보장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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