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무료 PCR 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확진자 대비 위중증·사망 비율도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광양시도 10월 이후 확진자가 연일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시는 광양시보건소와 광양사랑병원 두 곳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에도 지역 내 31개소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PCR 검사가 가능한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확진자 동거가족(확진자 검사일 기준 3일 이내)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의 유증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되며 광양사랑병원 선별진료소는 평일·토요일 오전 9시~11시 30분 운영되고, 검사 결과는 다음 날 오전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7차 재유행에 따라 광양시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철저히 하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 대응체계를 정비해 시민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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