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2023년도 노후농기계대체 지원사업과 주산지일관화사업비 국비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청도군은 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선정됐다.
청도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굴착기를 비롯해 승용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농기계 택배사업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며“이밖에도 코로나19로 임대료50%를 감면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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