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방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행복위원들은 군산 콘텐츠팩토리,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비응 마파지길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군산 콘텐츠팩토리 공간을 방문해 콘텐츠산업 추진현황과 관련 시설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행복 위원들은 “군산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및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발굴과 사업화 지원체계구축을 통해 창업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정보요구와 관심사 충족, 이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공간을 방문해 “지난 2019년 6월 착공해 그해 12월에 준공돼 잠시 개관했지만 부실한 콘텐츠와 운영 주체 선정 문제로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은 바가 있다”며 “새 운영방안을 마련해 건축자산 가치를 살리고 내용이나 형식 면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비응 마파지길을 방문해 “군산 비응 마파지길은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던 곳이기도 할 뿐 아니라 고군산군도 전경과 해안 풍광, 아름다운 서해 낙조가 어우러져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어 최근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해양 환경정화를 통해 청정한 군산의 이미지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시행할 예정이며 현장 방문 시 발견된 문제점의 대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해 적극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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