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전승 보전을 위한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에서 전범선(63)씨가 일반부 장원을, 전혜은(남평초 3학년) 학생이 학생부 장원을 각각 차지했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정선아리랑보존회(회장 김길자)에서 주관한 이번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은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민족의 삶의 모습인 정선아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대의 정서를 아우르며 지속적 전승과 보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 일반부 차상에는 최상철(50)씨가 차하에는 신순자(63)·고효숙(50)·조희진(53)씨가 참방에는 최진실(34)·고지윤(25)·김진각(47)·권지은(32)씨가 선정됐다.
학생부 차상에는 양구중 1학년 서민지 학생이 차하에는 남선초 2학년 전지유·남선초 2학년 민다온·남평초 5학년 전유술 학생이 참방에는 남선초 1학년 유준수·남선초 2학년 이예나·남평초 3학년 박하늘·남선초 2학년 박소헌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당선 시상식은 오는 30일 정선아리랑 전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선아리랑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가사는 정선아리랑 가사집(제1회 200수, 제2회 450수, 제3회 450수, 제4회 500수, 제5회 450수, 제6회 1,047수)으로 제작 및 발간해 기록으로 보존·보급하고 있다.
또한, 가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다양한 연령층의 세대별 시대상이 깃든 아리랑 창 기록물을 확보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과 함께 오디오북 발간 프로모션 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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