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영화영상전공 이승민(3학년)학생이 연출한 단편영화 <퍼즐>이 충무로 단편영화제에서 청년·대학생부문 스릴러 분야 특별부문상과 단편시나리오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무로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는 비영리 목적의 순수한 예술축제다.
시네마테크 충무로와 세화문화재단 주최,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주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중구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 출품된 총 400여 편의 작품 중 청년·대학생 부문에서는 53편이 선정됐다.
<퍼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은 공포다. 그리고 가장 큰 공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다”라는 H.p 러브그래프트의 글로 시작된다.
도저히 어떤 방식으로도 해석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영화 속 인물이 얼마나 무기력해져 가는지를 보여준다.
이승민 학생은 “군 입대 후 1년 동안 시나리오를 썼다. 처음 연출한 작품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 함께해준 스텝과 배우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상명대학교 영화영상전공은 크게 스탭전공과 연기전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스탭전공은 세부전공인 기획 및 마케팅부, 스토리텔링부, 기술부, 미술부, 녹음부, 편집부로 분류되어 각각의 세부전공별 실습실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충무로 영화제 뿐 아니라 코닥어패럴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