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구상한 드론산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시 북구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지역경제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 우수시책을 선정해 공유·확산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등 7개 부문에서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드론산업 발전 인프라 조성’이 지역경제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호남권 유일의 드론공원,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광역시 최초 드론 상시실기시험장, 온빛누리드론센터 조성 등 자유로운 드론 비행 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
또한 전국 드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한 드론레저 저변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드론 실증도시 선정, 기술 개발사업 등 우수기술 실증 및 모델 상용화 지원으로 지역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드론을 지역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인, 유관기관, 공직자 등이 적극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인프라 및 저변 확대, 우수기업 지원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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