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으로 고령친화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광주 서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로서 국제적 정보 공유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외부 환경 및 건물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사회 지원과 보건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과 사회통합 등 8대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서구는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하며 1기(2019~2021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백세청춘, 행복한 동행! 고령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후 ‘함께 만들어가는 고령친화도시 광주 서구’라는 비전 아래 1기 실행 결과를 평가하고 6대 영역 54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2기(2022~2026년) 중장기 추진전략을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에 제출해 이번 11월 재인증을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으로함께 만들어가는 고령친화도시 광주 서구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선정된 실행과제 추진에 힘써 어르신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재인증으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자격을 2026년까지 유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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