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역민들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에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산계마을 생활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아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산수1·계림1동 사업구역(산계마을) 내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동구는 지난해 11월 산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로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예, 미술공예, 뜨개질, 재봉 공예 등 6개 동아리 40여 명을 모집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에게 정서적 위로가 될 문화예술 분야 동아리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도하는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4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1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계림1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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