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12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14일 오후 2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산업발전포럼은 ‘뉴 스페이스 시대, K-우주산업 제주의 비전을 보다’를 주제로 산‧학‧관 등 미래산업 전문가들이 항공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기치로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제주청년들이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민간항공우주산업 육성 등 3대 핵심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미래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의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이승연 제주지역사업평가단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우주경제와 제주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강연과 함께 최정렬 ㈜아이옵스 CTO와 이중화 제주연구원 등은 우주산업과 메타버스 세션에 참여해 위성 영상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임재 한국거래소 차장과 장희정 DTC글로벌 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기업상장(IPO) 세션에서 상장 기업육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제주 자원의 가치를 융합해 제주의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과 지역주력사업의 성장을 위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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