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강화 등 농정업무 전반에 걸친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을 평가했다.
강진군은 농업인 월급제 추진,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친환경 인증 농가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토양개량제 공급,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 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정책, 구제역 방역, AI 대응, 산란계 농장계란 안전성 확보,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 박정웅, 농업인대상에 김종운, 도지사상에 김병림 총 3명의 민간인 수상자도 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강진쌀귀리영농조합법인 이사인 박정웅 씨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귀리 종자를 보급종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전국 최초로 쌀귀리 특구지역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양질의 종자 생산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강진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대표 김종운 씨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건립해 안정적인 파프리카 생산기반 구축으로 시설원예작목 수급안정 도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상을 수상한 한우협회 강진군지부 부회장인 김병림 씨는 유용 미생물을 적정비율로 혼합한 발효 사료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해 축사 내 악취와 유해 해충 감소의 효과를 거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주요 산업인 농정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고소득 작물 육성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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