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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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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제주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받았다.

▲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식.ⓒ제주도

데일 핸슨(Dale Hanson)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선포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는 연령, 성별, 직업 등 모든 계층에게 영향을 미치는 손상 폭력 자연재해 사회재난에 대해 국제적 공인기준에 따라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또는 지자체에게 국제안전도시 인증서를 발급한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9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

제주도는 2007년 1차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인구 10만명 당 사고손상사망자를 80명에서 2021년 56.5명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 또한 매년 99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이뤘다.

제주도는 이날 국제안전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도약할 것을 선언하며, 국제안전도시 협정서에 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제주가 튼튼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민선8기 제주도정은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라는 영광을 기반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핸슨 의장은 “공인된 안전도시는 다른 도시들의 모범이라는 의미로 제주도의 발자취에 따라 다른 도시들도 모범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변 도시, 지역, 국가와 연대하면서 서로 습득한 소중한 지식을 나눠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선포식에 맞춰 제14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었다.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는 2007년 제주가 처음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것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된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다.

11~12일 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안전, 산업보건안전 등 5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68개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소방헬기, 사다리차, 전기차 진압장비 등 특수 소방장비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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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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