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재개발원 정준재 주무관, '공공HRD 콘테스트' 최우수상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 국내 교육동향 연구'로 개발 부문 최고 영예

경기도인재개발원 정준재 주무관이 '제40회 공공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에서 연구개발분야 최우수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부문 교육훈련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 교육과정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일~10일 이틀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 소재)에서 열렸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정준재 주무관 ‘제40회 공공HRD 콘테스트' 최우수상 시상식 현장. ⓒ경기도

콘테스트는 △연구개발 △교수학습(강의) △교육과정 3개 분야에서 총 21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정준재 주무관은 연구개발 분야에 출전해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국내 교육 동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연구는 공무원 교육기관의 10년치 교육훈련 계획을 분석해 교육훈련 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석 도구로는 비정형데이터(문자, 이미지 등)를 가공하고 분석해 의미를 도출하는 텍스트마이닝 기법이 활용됐다.

이의환 인재개발원장은 “공공HRD콘테스트에서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이 수상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무원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