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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전남 최고의 분재를 만나다 ‘분재대전’  

13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분재, 초물, 분경 등 150여 점의 작품 전시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11일 제7회 전라남도분재대전 개회식이 열려 시상식을 하고 오는 13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진다.

보성군은 오는 13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제7회 전라남도분재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 제7회 분재대전 대상 김정남 씨(작품명 - 두송) ⓒ 보성

제7회 전라남도분재대전은 (사)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후원한다. 전시 규모는 분재, 초물, 분경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사)한국남도분재협회 김용묵 대표를 비롯한 분재작품 수상자, 분재 생산자 등 100여 명이 함께 분재대전 시상식과 분재관람을 진행했다.

제7회 분재대전 대상은 김정남 씨(작품명:두송)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종관, 이미희, 김재상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임익천, 정수용, 이제석 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전시된 분재 작품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시간 노력이 들었는지 알기에 소중하지 않은 작품이 없다”면서 “분재에는 나무의 영혼뿐만 아니라 나무를 가꾼 사람의 영혼이 담겨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고, 취미생활을 뛰어넘어 하나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분재대전은 지역의 우수 분재작품을 평가·선정하고 전시회를 통해 지역분재 우수성 홍보 및 분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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