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국회 김병욱 의원실에 ‘산업위기 선제대응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하고 국비확보에 나섰다.
같은 날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피해복구·예방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내 활동을 진행했다.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은 9월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달 31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활용, 대출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검토를 통해 산업위기 극복관련 신규 사업과 우대사업을 선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지역 예결위 소속 의원실 및 산자위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지원, 산단 옹벽.차수벽 등 기반시설강화,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단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 수소산업용 철강소재 개발 시스템 개발, 포항제조 역량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디자인 기반 구축,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중이며,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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