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센터장 전영민, 이하 KLACC)가 진행하는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 참여자 28명이 올해 수확한 농작물로 1700Kg의 김장을 담가 지역 장기체류자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부터 KLACC이 시행해온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은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엔젤농장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농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사 뿐 아니라 나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도박중독 치유 및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영민 KLACC 센터장, 생명사랑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도박자들이 직접 김장한 김치를 지역 행정복지센터, 행복밥상, 정선군보건소 등에 전달했으며, 기증된 김치는 지역 장기체류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올해 재배한 감자, 양배추, 가지 등을 가족․지인 및 정선군 불우이웃에게 기부해 치유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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