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8일 정오부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추모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정부가 정한 이태원 참사 국민 애도기간이 마감됐으나 시민들의 자발적 분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웨스티빌 빌딩에 위치한 도당 대회의실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신고‧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피해자 지원 신고센터는 전화 1577-7667이나 02)2630-7085(민원국), 또는 홈페이지(http://theminjo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밤 이태원 거리는 무정부 상태였다"면서 "이제 책임의 시간이 다가은 만큼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참사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다신 이런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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