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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은 산업화·국가경제발전 초석…산업전사 예우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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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은 산업화·국가경제발전 초석…산업전사 예우 당연

국회서 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 개최 성황

석탄산업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산업전사에 대한 국가차원의 예우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는 지역출신 이철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이 주관,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가 후원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태백시

석탄산업전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4차 포럼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동영상 재생, 참석인사 소개, 대회사, 축사, 토론회를 주최한 이철규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주제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입법토론회는 최종근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발제를 맡은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석탄산업에 대한 재평가와 존엄한 가치에 인색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박용일 종합법률법진 고문이 진행했다.

또 토론에는 최성웅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문학박사), 구정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맹준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철규 의원(국회예결특위 국민의힘 간사)은 “대한민국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석탄산업의 명암을 되짚어보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탄광노동자와 석탄산업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예우를 갖추기 위한 법안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직산업전사의 삶을 기록, 조사, 관리하고 그 희생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폐광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석탄산업전사 여러분의 위상을 제고하고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이 최종 확정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황상덕 위원장, 박인규 현대위원장, 진폐재해자,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태백시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국회 입법토론회장의 대회의실에는 진폐재해자와 폐광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구에는 광부들의 현실과 염원을 담은 투쟁사진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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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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