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내실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동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동구는 민선 8기 공약인 건강 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먹거리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역 먹거리 기획·생산·설계 및 의견 수렴을 위한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을 포함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민에게 안정적인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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