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결식문제 해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취사·급수시설이 탑재되어 300인 분의 배식이 가능한 밥차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포스코가 지난 4일 지역 내 취약계층 결식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모두愛 밥차’를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모두愛 밥차’는 3.5톤 트럭에 취사·급수시설 등을 탑재하여 음식 조리가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한 것으로, 약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11월 4일 제1회 광양 기업인의 날을 앞두고 광양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사업으로 포스코는 차량을, 광양상공회의소 등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날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은 “지역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포스코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포스코, 유관기관의 상생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모두愛 밥차’ 운영을 담당하여 평소에는 지역사회 소외 어르신 등에게 따뜻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지원하는 한편 재난재해시에는 긴급상황에 맞추어 현장 급식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월 6일 광양시와 광양 구봉산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차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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